“푸드테크, 천억불 수출 시대 열릴 것”
“푸드테크, 천억불 수출 시대 열릴 것”
  • 정새론 기자 jsr02051@newsfarm.co.kr
  • 승인 2023.11.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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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식품대전 성료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식품대전이 지난 15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3 대한민국식품대전은 푸드테크 관련 대표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첨단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푸드테크 전시회다.

올해 식품대전은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주제관에서는 농업과 푸드테크간 5개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주요 전시관에서는 ▲차세대식품 ▲혁신제조 ▲외식푸드테크 ▲소비자맞춤형 ▲애그테크 ▲그린바이오 ▲펫푸드 등 7가지 분야 최신 푸드테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부대행사로는 사업 상담회, 투자설명회, 세계 진출전략 등에 대한 토론회 등이 개최됐으며, 연계행사로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수입업체 초청 케이-푸드(K-Food) 수출상담회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춘진 사장은 “대한민국의 먹거리 수입은 550억 달러인 것에 반해 수출은 120억달러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푸드테크와 농업이 함께 발전해 1000억불 수출 시대를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황근 장관은 “푸드테크 분야는 세계에서 성장속도가 빠른 분야면서 5000억 달러가 넘는 엄청나게 큰 시장”이라면서 “현재 정부는 푸드테크법과 바이오법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제정된다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은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10명에 대해 포상이 진행됐으며, 최고 상인 훈장은 허철호 한국인삼공사장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