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파종 벼 보급종 종자 신청하세요
내년 파종 벼 보급종 종자 신청하세요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3.11.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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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내년도 벼농사에 필요한 정부 보급종을 지난 2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보급종은 시·군의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 가능하며, 추가신청 기간인 내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에는 잔량이 남아있을 경우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2024년에 공급하는 벼 보급종은 조생종 6품종(오대, 조명1호, 조영, 해담, 해들, 고시히카리) 1905톤, 중생종 2품종(알찬미, 해품) 745톤, 중만생종 15품종(강대찬, 삼광, 새일미, 새청무, 신동진, 안평, 영진, 영호진미, 일품, 참동진, 참드림, 추청, 친들, 동진찰, 백옥찰) 1만7410톤이며,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된다

신청한 보급종은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내년 1월 초에 신청기관 또는 지역농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문기 식량종자과장은 “정부 보급종은 종자 검사규격에 합격한 정부 보증종자로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