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올해도 조비 비료 '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올해도 조비 비료 '찜'
  • 박현욱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3.11.2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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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개량효과 작물생육도 탁월
조비 4개 제품 전국 농업인에 제공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정부의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이 시작됐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고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사업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을 대상으로 비종 및 등급에 따라 1포(20㎏)당 1300~1600원의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조비(대표이사 이승연)는 ‘첫거름혼합유박’, ‘첫거름골드’, ‘지오팜’, ‘유기애골드’ 등 4개 제품이 해당돼 전국 농업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조비의 유기질비료는 질소와 인산, 칼리와 함께 고급 유기질 원료가 최적의 조건으로 배합돼 있다. 고품질 양분이 작물의 생육 초기부터 후기까지 지속 공급돼 작물의 품질을 높인다. 토양개량 효과도 뛰어나 토양의 보수성과 통기성을 좋게 하고 미생물의 활발한 활동을 도와 작물의 생육을 활성화한다.

입상 형태로 사용이 편리하고 균형시비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과수 및 과채류, 엽채류, 근채류 등 작물의 당도, 맛, 향기, 색, 저장성 향상을 고르게 높이는 것은 물론 작물을 튼튼하게 해 각종 생리장해에 대한 저항성 증대에 효과적이다.

조비의 비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노지 기준 파종 1개월 전 또는 멀칭·시설재배 기준 정식 10~15일 전에 밑거름으로 전층 시비하고, 토양비옥도 및 과수 수령에 따라 시비량을 10~20% 증감하면 된다. 과수류의 밑거름은 휴면기인 10월 이후부터 이듬해 3월 이내에 사용하면 신초생장 촉진과 수세 유지에 효과적이다. 1년 2기작인 경우에는 시비량을 약 10% 줄여 사용하면 된다.

혼합유박으로 신청 가능한 제품은 첫거름혼합유박이다. 고급 유기질 원료인 채종유박 등 식물성 유기물이 함유돼 있다. 혼합유기질로 신청 가능한 제품은 유기애골드, 골분이 함유된 첫거름골드, 동애등에분이 함유된 지오팜까지 3종이다. 이들 3종 비료에는 식물성, 동물성 유기물이 함유돼 있고, 유기태 성분의 함량이 높아 토양개량과 농산물 품질 향상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