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용 발효제 보급 확대, 소규모 업체 컨설팅 지원”
“양조용 발효제 보급 확대, 소규모 업체 컨설팅 지원”
  • 정새론 기자 jsr02051@newsfarm.co.kr
  • 승인 2023.11.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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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우리술대축제 성료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

지난 24일부터 3일간 진행한 2023 대한민국우리술대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한민국우리술대축제는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행사로, 국내 최대 규모의 우리술 축제다. 소비자에게 우리 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층을 확대하면서 전통주의 사업을 촉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4일 개막식 행사 당일에는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정준하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호 한국막걸리협회장, 정재민 한국화인생산협회장, 최성호 한국전통민속주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춘진 사장은 개회사로 “전통주 사업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젊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면 발전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술의 우수성 홍보 및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훈 차관은 환영사로 “지난해 전통주 시장 규모는 1629원으로 전년 대비 73%가량 성장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우리술 산업이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해 양조용 발효제 보급을 확대하고, 소규모 양조업체 컨설팅을 통해 향상과 신규 직원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술 품펑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우리술품평회는 국내 최고의 국가공인 주요 품평회로, 전국의 명품 우리술을 발굴하고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0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전국 286점의 제품이 출품해 주종별(5종류)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발했고, 대상으로 선발된 5개 제품은 현장 심사를 통해 종합적인 가치를 파악해 대통령상을 수여한다.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은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미디엄드라이’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