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랜 유승권 대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쾌거
바이오플랜 유승권 대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쾌거
  • 박현욱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3.11.29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순수 기술 생리활성제 개발 및 보급 공로 인정 
바이오플랜 기술력 입증···수입산 농자재 대체 기대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가 제26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환경오염에 영향을 미치는 공정을 탈피하고 친환경적 식물생리활성제를 개발해 이를 보급, 국내 농업 발전에 미치는 공로를 인정받으면서다. 이로써 바이오플랜은 국가 공인 기술력을 입증하면서 '바이오스티뮬런트'를 정조준한 기업의 입지를 견고히 다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플랜 기술은 제26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식물활성제의 현장 실증 실험을 통해 사과 중심화 피해율을 18.8%까지 낮추고 동시개화율을 78.8%까지 높이는 효과를 확인하는 성과를 인정 받았다. 또한 기존 궁국에서 대부분 수입하던 우모분 유래 아미노산을 자체 생산함으로써 국내 제품의 원료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바이오플랜의 기술력은 현장 농가로부터도 인정받고 있다. 때문에 바이오플랜의 엑토신 냉해플러스, 조피박사 등의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통해 2021년 5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매출은 껑충 뛰어 1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승권 대표는 "기후변화에 의한 냉해, 조피증상 피해 등을 예방해 과수 재배농가의 소득 보존·증대에 기여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으로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겠다"면서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산 원료에 대해 수입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