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제열대목재기구와 열대림 보전 논의
산림청, 국제열대목재기구와 열대림 보전 논의
  • 정새론 기자 jsr02051@newsfarm.co.kr
  • 승인 2023.12.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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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산림 협력 교두보 마련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6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마리아 수잔나 무함마드 곤잘레스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 샴 사쿠루 국제열대목재기구 사무총장과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회의를 통해 산림청 대표단(단장 임상섭)은 ▲중남미 산림협력 교두보 확보를 위한 한-콜롬비아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 협의 ▲국제열대목재기구와 합법목재교역제도 등 수입목재 합법성 검증체계, 기후위기 시대 열대림 보전의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콜롬비아는 국토의 약 53%가 산림으로 산림황폐화와 산림전용을 막고 나무심기를 통해 산림을 보전하고 복원하는 산림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콜롬비아와의 고위급 회의를 통해 “한국은 국토녹화 성공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나라로 한국과 콜롬비아는 산림보전과 복원, 산불 등 재해대응,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등 다양한 산림협력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