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과, 중도매인 가상계좌 서비스 수요 급증
한국청과, 중도매인 가상계좌 서비스 수요 급증
  • 정새론 기자 jsr02051@newsfarm.co.kr
  • 승인 2023.12.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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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최초 24시간 실시간 여신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농산물의 실시간 수납확인과 야간 및 주말 등 24시간 거래대금의 오입금을 방지해 중도매인의 거래 참여율을 제고시키기 위한 가상계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계좌 서비스는 ㈜한국청과가 도매시장법인 최초로 개발·도입한 서비스로 경매 및 정가·수의매매에 참여하는 중도매인 및 매매참가인에 대한 실시간 여신을 즉시 반영해 원활한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다. 

한국청과는 지난 2022년에 전국 최초로 중도매인 가상계좌 서비스를 도입했다. 가락시장에서 유일하게 한국청과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중도매인 가상계좌 서비스는 2023년 11월 말까지 이용 건수 및 이용 금액이 전년대비 거래건수 82% 증가, 전년대비 거래금액 86.1%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청과 관계자는 “현재 가상계좌 서비스는 약정된 중도매인 및 매매참가인별로 생성된 전용가상계좌(농협은행)로 입금하는 방식이며, 가상계좌 유지 및 관리에 필요한 일체의 비용은 한국청과에서 부담하고 있다”면서 “가상계좌 확인을 원하시는 중도매인은 상품대 내역서를 확인하거나 품목별 담당경매사에게 문의하시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