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찰벼 생산단지도 조성
충남 천안시가 안전·안심 먹거리 생산 공급의 일환으로 우렁이농법을 확대해 친환경 무공해 쌀 생산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무공해 우렁이농법의 쌀 생산을 위해 올해 풍세면 등 6개 읍면의 177ha 면적에 우렁이 종패를 공급했다. 시는 성남면 지역에 20ha의 친환경 찰벼 생산단지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풍세면 남관3리 마을은 2000년부터 친환경 쌀을 생산해 온 선도적 마을로, 올해 38농가가 친환경 농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 우렁이농법으로 생산된 쌀은 일반 시중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김충구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지역여건에 알맞은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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