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기능성 항암 쌀 첫 수확
영암군, 기능성 항암 쌀 첫 수확
  • 정새론 기자 jsr02051@newsfarm.co.kr
  • 승인 2023.12.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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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0톤 생산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기능성(항암)쌀을 처음 수확했다. 

기능성쌀은 유기농 벼를 대상으로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미네랄을 활용한 탄소치유농법으로 재배한다. 일반 쌀보다 파이토케미컬이 높아 항암 효과가 높아 소비처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영암군은 기능성쌀 계약재배를 위해 친환경 벼 재배단지 38ha를 시범적으로 선정하고, 기능성쌀 재배를 위한 이온미네랄을 공급했다.

재배농가 교육을 위해서 지난 7월 농가교육을 실시하고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8월부터 9월에는 이온미네랄을 살포했다. 그 결과, 올해 기능성쌀 180톤이 생산됐으며, 수확된 기능성쌀은 자연드림에서 수매할 예정이다.

또한 기능성쌀 재배를 총괄하는 영암낭주농협에서는 기능성쌀 관계자 및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선진지견학을 실시해 내년에도 기능성쌀을 재배하기 위한 노하우를 익혔다. 이번 수확한 기능성쌀은 자연드림에서 전량 수매해 아이쿱 생협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향후 기능성쌀의 수요와 사업효과를 분석해 점차 재배면적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