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체험 우수학교, 천원의 아침밥 우수학교 시상
곡물체험 우수학교, 천원의 아침밥 우수학교 시상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3.12.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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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성과보고회 개최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지난 12일 농정원 대강당에서 ‘2023 천원의 아침밥&곡물체험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원의 아침밥과 곡물체험학교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에게 쌀 중심의 아침밥을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1식 당 농식품부가 1,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를 부담한다. 올해는 총 144개 대학이 참여해 약 234만 명분의 식수 인원을 지원했다.

곡물체험학교는 쌀, 콩 등 곡물 재배 키트를 활용해 학생들이 쌀, 콩의 생장을 관찰하고 재배일지를 작성하며 우리 농업과 곡물의 긍정적 가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초등학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53개 학교가 참여했다.

성과보고회는 사업별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곡물체험학교 우수학교 10개교를 시상하고, 우수학교의 사례 발표 및 의견 공유 시간을 가졌다.

곡물체험학교 우수학교 대상은 구곡초등학교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탕정미래초등학교, 대구논공초등학교가, 우수상은 녹수초등학교, 금천초등학교, 회천초등학교, 이인초등학교, 상평초등학교, 효촌초등학교, 수정초등학교가 수상했다.

성과보고회 2부에서는 천원의 아침밥 우수학교 8개교를 시상하고, 우수학교의 사례 발표 및 의견 공유 시간을 가졌다.

천원의 아침밥 우수학교 대상은 연세대학교(국제캠퍼스)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목포대학교, 중앙대학교(서울캠퍼스)가, 우수상은 순천향대학교, 가톨릭대학교, 가천대학교, 인천대학교,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가 수상했다.

이종순 원장은 “천원의 아침밥과 곡물체험학교는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