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정응태·조희성 2파전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정응태·조희성 2파전
  • 박현욱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3.12.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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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 8명, 감사 3명 입후보
27일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왼쪽부터)정응태 후보, 김광섭 선거관리위원장, 조희성 후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정응태 후보, 김광섭 선거관리위원장, 조희성 후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제13대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선거에 정응태, 조희성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광섭)는 지난 13일 쌀전업농중앙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제3차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앙연합회장 선거에 정응태, 조희성 후보가 최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김광섭 위원장은 “한국쌀전업농의 발전을 위해 두 후보가 정정당당히 선거에 임해주길 부탁드린다”면서 공정 선거를 당부했다. 

이날 위원회는 후보자 기호추첨도 실시했다. 추첨식에서는 정응태 후보가 기호 1번, 조희성 후보가 기호 2번으로 확정됐다. 

기호 1번 정응태 후보는 쌀전업농충북도연합회장, 쌀전업농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정 후보는 ▲쌀전업농 회원 대상 정부수매 기회부여 ▲40~50대 농업인 지원사업 확대 ▲지속 가능한 쌀 생산 농업 경쟁력 확보 ▲쌀 의무자조금 사업 추진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2번 조희성 후보는 쌀전업농전북도연합회장, 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주요 공약으로는 ▲한국쌀전업농의 위상 강화 및 정체성 확립 ▲중앙연합회 임원 업무 분장 책임제 도입 ▲벼 생산자 가격 20만원 이상 확보 ▲쌀전업농 독립회관 마련 등을 내세웠다.

한편 부회장 선거에는 서규석(전북), 김동길(강원), 홍의식(경북), 박광은(전남), 이종수(충남), 정연정(경남), 김명성(특광역시), 장영철(경기) 후보가 입후보했으며, 감사에는 양동산(전남), 서승범(충북), 정영산(경북) 후보가 등록했다. 쌀전업농중앙회장과 부회장, 감사는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