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이학구)는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의실에서 제21대 국회 의정활동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회째를 맞는 한농연 의정 대상은 농업계를 대표하는 정치인 발굴을 위해 지난 20대 국회에서 처음 시행됐다.

의정활동 대상은 전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틀어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가장 활발히 활동한 국회의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에 제21대 국회 회기 동안 입법 실적, 국정감사 질의, 토론회·간담회 개최 등 농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검증 과정을 통해 ▲이개호 국회의원(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시·청도군) ▲이양수 국회의원(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윤재갑 국회의원(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학구 회장은 14만 한농연 회원을 대표해 4년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정당을 떠나 농업계를 대표하는 네 분의 국회의원이 다음 국회에서도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22대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한농연은 시상식을 시작으로 수상자의 농정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