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SEED), 업계 최초 ESG 전담 조직 신설
씨드(SEED), 업계 최초 ESG 전담 조직 신설
  • 박현욱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3.12.2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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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추진 TF’ 발족···임직원 공감대 형성 노력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씨드(대표 김찬호)가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위해 ‘씨드 ESG 실무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씨드 ESG 실무 추진 TF는 안중우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총괄을 맡아 추진하며, 사업부서마다 1명 이상의 담당자가 참여한다. TF는 산하에 ▲경영기획팀 ▲재무팀 ▲인사팀 ▲홍보팀 ▲스마트팜본부 ▲ESG푸드테크본부 ▲금융본부 7개 조직으로 구성됐다.

씨드는 탄소중립 목초육 시장 확립 등 환경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ESG 경영과 가치를 강조해왔다. 또한 씨드는 대한상의에서 진행하는 ESG 교육과 ESG 관련 포럼에 꾸준히 참석하는 한편, 법무법인 태평양ESG Lab에서 컨설팅을 받는 등 ESG 경영 내재화와 임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기반으로 씨드는 애그테크 업계 최초로 ESG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ESG경영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씨드는 앞으로 ESG 경영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목표를 잡고 이를 실천할 전망이다. 환경 부문의 경우 씨드는 스마트팜 복합문화공간인 ‘씨드팜(SEED FARM)’과 연계해 기존 서비스 대비 환경성을 개선한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노력을 하는 한편 탄소중립(Net-Zero) 목초육 시장 정착을 통해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도 직장 내 성희롱 등에 대한 징계 규정을 마련하는 등 임직원에 대한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보장하고 임직원의 소통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구축 중이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 등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정보 보안과 윤리·준법 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김찬호 씨드 대표는 “업계 최초로 ESG 경영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 및 기업윤리를 강화한 투명 경영과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