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조희성 후보 당선
13대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조희성 후보 당선
  • 박현욱 정새론 기자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3.12.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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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정체성 확립·쌀전업농 위상 강화에 최선"


(한국농업신문= 박현욱, 정새론 기자)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제13대 회장에 조희성 후보가 당선됐다. 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지난달 27일 천안 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제2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 및 부회장, 감사 등 집행부 임원진을 선출했다.

투표에는 총 300명 대의원 가운데 255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기호 2번 조희성 후보가 당선됐다. 이에 따라 조희성 신임 회장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쌀전업농을 이끌게 된다.
 

지난 27일 열린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대의원총회에서 조희성 신임회장이 부회장, 감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장영철 부회장, 김동길 부회장, 이종수 부회장, 서규석 부회장, 홍의식 부회장, 김광섭 선거관리위원장, 조희성 중앙회장, 정연정 부회장, 김명성 부회장, 서승범 감사, 정영산 감사, 양동산 감사.
지난 27일 열린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대의원총회에서 조희성 신임회장이 부회장, 감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장영철 부회장, 김동길 부회장, 이종수 부회장, 서규석 부회장, 홍의식 부회장, 김광섭 선거관리위원장, 조희성 중앙회장, 정연정 부회장, 김명성 부회장, 서승범 감사, 정영산 감사, 양동산 감사.

제13대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조희성 당선자는 “한국쌀전업농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할 때이며 특히 쌀만큼은 우리 손으로 지켜야한다는 투쟁의식을 견지해야 한다"면서 “쌀의 정체성 확립과 쌀전업농의 위상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쌀 소비자 가격 20만원이 아닌 쌀 생산자 가격 20만원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의 긴밀한 협상과 협의를 진행하겠다. 또한 쌀전업농의 조직 강화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부회장 및 감사 등 중앙회 임원진도 새롭게 구성됐다. 부회장은 서규석(전북), 김동길(강원), 홍의식(경북), 박광은(전남), 이종수(충남), 정연정(경남), 김명성(특광역시), 장영철(경기) 등 8명이며, 감사에는 양동산(전남), 서승범(충북), 정영산(경북) 등 3명이다.

제13대 임원진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2024년 쌀전업농중앙연합회의 주요 사업인 ▲쌀 농업 안정화 정책 강구·건의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추진 ▲쌀전업농 특화교육 ▲쌀자조금 도입 촉구 정책사업 및 토론회 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구성된 제13대 임원진은 2024년 1월 1일부터 업무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