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케미컬, 2024 신제품 라인업 6종 공개
농협케미컬, 2024 신제품 라인업 6종 공개
  • 박현욱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4.01.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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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사용 편의성 방제 스펙트럼 높여


농협케미컬의 2024년 신제품 주요 특성.
농협케미컬의 2024년 신제품 주요 특성.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농협케미컬이 2024년 농업인 사용자의 편의성, 약제의 방제 스펙트럼을 대폭 높인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수도용 이앙전처리제 ‘라이셀’과 역병·노균병 전문 살균제인 ‘커버스’, 잘록병 전문 살균제 ‘필수탄’, 진딧물·가루이 전문 살충제 ‘카드리온’, 원예용 종합 살충제 ‘락다운’, 원예용 토양살충제 ‘충통령’ 등 6종이다.

라이셀의 경우 써레질 직후 발생하는 일년생 잡초와 논조류의 동시 방제가 가능하며 새로운 계통의 약제 함유로 SU(Sulfonylurea)계 저항성 잡초 종류의 방제도 가능하다. 흑미나 찰벼 등 벼 품종 간 약해가 없어 안전하고 색소체 저해제의 작용으로 잡초의 탈색, 백화 효과를 눈으로 확인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커버스는 역병과 노균병 전문 원예용 살균제로 작용기작이 다른 두 성분의 합제여서 저항성 관리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약제의 식물체 내 빠른 이동으로 약효 지속기간과 내우성 또한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잘록병 전문 살균제인 필수탄은 잘록병을 유발하는 라이족토니아, 피시움, 후사리움에 대한 방제 효과가 우수하고 방제 폭이 넓어 잘록벼, 잎마름병,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역병 등 다양한 병해의 방제가 가능하다.

카드리온의 경우 작용기작 36에 분류되는 신규 계통 살충제로 기존 약제와의 교차 저항성이 없어 저항성 해충에 효과적이다. 진딧물류에 효과가 우수하며, 가루이류·깍지벌레류까지 방제가 가능하다.

락다운 액상수화제는 과수⋅채소에 발생하는 다양한 해충(깍지벌레, 노린재, 외래해충, 진딧물 등)의 동시 방제가 가능한 원예용 종합 살충제다.

토양 살충제 신제품도 내놨다. 충통령은 디아마이드 계통인 클로란트라닐리프롤 성분의 토양살충제로 파종 또는 정식 전 토양 혼화 처리로 다양한 토양 해충의 동시 방제가 가능하며 우수한 침투이행성과 약효 지속기간이 긴 것이 장점이다.

윤경수 농협케미컬 대표이사는 “잦은 기상이변으로 예측이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약제의 방제 스펙트럼을 확대하고 사용 편의성을 강화함으로써 농가의 비용 절감 및 일손 부족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특히 힘썼다”며 개발 취지를 전했다. 또한 “올해에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제품 정보 전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4년 신제품 출시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