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 한국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가 지난 11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에서 제2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박광은 회장은 “12대·13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두 번의 전남도 회원대회와 전국회원대회를 코로나 19와 같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원들 덕분에 멋지게 치러낼 수 있었다”면서 “지난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해 더 큰 숲이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감사보고에서 구재상 감사는 “도연합회의 영·호남교류전 한마음대회, 전국 고품질쌀선발대회 등 각종 행사에 관심을 갖고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현 대의원 인원이 100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권고한다”고 전했다.

신임회장 선출은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이재갑 위원장이 진행했으며, 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신정옥 여수시연합회장이 선출됐다.
신정옥 신임 회장은 “조직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농업 관련 단체들과 협의를 통해 쌀 변동의 위상 강화에 앞장서겠다”면서 “회원 상호간 적극적인 참여 및 소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항상 낮은 자세로 회원들의 목소리를 기울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회장 선출과 함께 부회장, 감사도 함께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강종진(순천) ▲이창호(나주) ▲정원석(여수) ▲이승관(해남) ▲김중권(고흥) ▲박영수(장성) ▲박점남(순천) ▲김순복(무안) ▲서영춘(무안) ▲김영준(신안) ▲주사옥(보성) 등 11명이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김윤곤(여수), 서동환(장성), 민홍기(해남)등 3명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