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벼 재배면적 1556ha 감축 나서
충북도, 벼 재배면적 1556ha 감축 나서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4.01.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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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작물 재배 20억 지원
쌀 적정 생산대책 설명회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충북도는 2024년에 벼 재배면적을 1556ha 감축한 3만795ha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충북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센터에서 충북지역 쌀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도 쌀 적정 생산대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충북 쌀 농업인들에게 2024년도 ▲쌀 선제적 수급 관리 방안 ▲쌀 적정 생산대책 추진방향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2024년 충북도 벼 재배면적 조정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2023년 충북도 벼 재배면적은 3만2351ha로 전년 대비 844ha 감소하며 2.5% 최대 증감율을 보였다.

충북도는 2024년에는 1556ha 감축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1366ha 규모의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도비 6억1500만원, 시군비 14억3500만원으로 총 사업비 20억5000만원을 할당했다고 밝혔다.

논에 벼 이외의 일반작물을 재배한 농가는 ha당 1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략작물 직불금과 중복으로 지급 가능하다. 사업은 오는 2월부터 5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논에 조사료, 논콩, 가루쌀, 옥수수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전략작물 직불제의 경우 ha당 50~480만원이 지원된다. 또 벼 감축협약 체결 시 공공비축미 150~300포대를 추가 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