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규모 면적 증가 시 신청절차 완화
자연휴양림 규모 면적 증가 시 신청절차 완화
  • 정새론 기자 jsr02051@newsfarm.co.kr
  • 승인 2024.01.16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행규칙 개정으로 규제 완화에 앞장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돼 10일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연휴양림 지정구역 면적의 10분의 1 미만을 확장하는 경우 사전입지조사서 제출을 생략하도록 하여 운영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자연휴양림 면적이 증가될 경우 규모와 상관없이 용역 등을 통해 사전입지조사서를 작성하게 돼 있어 변경 시 마다 매번 비용이 발생했으나, 이번에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규제를 개선하였고 이를 통해 앞으로는 소규모 면적의 증가 시에는 운영자가 부담했던 비용이 발생하지 않게 됐다.

또한 산림치유지도사 자격부여 시 산림복지진흥원을 업무 위탁 가능한 기관으로 지정하여 업무 근거를 명확히 하였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관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현 청장은 “이번에 개정된 시행규칙으로 산림휴양·치유 업무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불필요한 규제를 줄이고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규제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