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 강혜란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2024년 국제식품품평회 참가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2024년 국제식품품평회 참가 지원사업’은 해외 유수의 식품품평회에서 국내 식품기업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증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농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식품진흥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올해 참가하는 품평회는 ITI국제식음료품평회와 몽드셀렉션으로 지원 대상 품목은 국내 식품기업에서 생산된 음료류 및 식물성 대체식품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식품기업은 품평회 수상 제품의 심사비용을 제품 당 152만원(기업당 2개 제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ITI국제식음료품평회는 벨기에의 국제식음료품평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유럽 주요 협회 전문가로 구성된 200여명의 심사위원들이 식·음료 제품의 품질을 평가하여 선정한다.

몽드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에서 창립된 소비재 품질평가기관으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에 대해 품질을 검증하여 수상한다.

해당 품평회는 식품의 품질을 평가하고 시상하는 대표적인 국제 품질 평가 대회인 만큼 국내 제품의 품평회 수상은 해외 수출 발판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