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문화 유네스코 등재 8부 능선 넘었다
인삼 문화 유네스코 등재 8부 능선 넘었다
  • 강혜란 기자 hr_river@newsfarm.co.kr
  • 승인 2024.01.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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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가족 배려하는 감사문화
인삼협회 2026년 유네스코 신청

(한국농업신문= 강혜란 기자) 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의 ‘인삼 문화 : 자연과 가족(공동체)를 배려하고 감사하는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노력의 결과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차기(2026년) 신청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협회는 지난해 7월 차기 신청대상으로 선정되기까지 2021년 12월 농식품부와 인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타당성 연구, 인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발족 등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대상으로 선정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문화재청으로부터 '인삼문화'는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인삼을 주고받는 행위가 한국사회의 전통 가치인 ‘효’와 가족(공동체)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달받았다. 신청대상으로 선정된 인삼 문화는 2026년 유네스코에 신청서를 작성할 예정이며 등재여부는 2028년에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