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충북농협, 제주서 못난이 농특산물 특별판매 행사
충북도·충북농협, 제주서 못난이 농특산물 특별판매 행사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4.01.3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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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못난이 김치 등 14톤 판매
판로 확대 위해 지자체 교류 강화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충북농협(본부장 황종연)과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제주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충북 못난이 농특산물 특별판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충청북도와 제주도가 체결한 상생교류 업무협약에서 농업, 관광,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키로 함에 따라 진행하게 됐으며, 충북농협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못난이 김치, 제천 사과, 영동 포도, 보은 쌀, 알배추 등 14톤 가량의 충북 농특산물을 준비해 저렴한 가격에 제공했다.

또한, 충북도는 제주도에서의 충북 못난이 농산물 특별 판매행사를 이번으로 끝내지 않고 충북농협과 함께 지속적으로 못난이 김치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상호 교류해 판매키로 했다.

충북도는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충북 못난이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저렴한 가격에 충북 우수한 농특산물을 제공함으로써 제주지역에서의 충북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우경수 충북도 농정국장은 “못난이 농산물을 시작으로 도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의 성출하기에 맞춰 충북의 명품 농특산물들을 제주 도민들에게 알리는 판매 행사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충북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들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