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 강혜란 기자)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위원장 주형로)와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강용), 공영쇼핑(대표이사 조성용)이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다시 뭉쳤다. 이들은 지난해 공영쇼핑 판매전 방송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판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에 올해도 공영쇼핑에서 1년간 10회 이상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인데 지난달 30일에는 올해 첫 판매전 품목으로 선정된 친환경 당근과 유기농 고구마가 <1회차>친환경 흙당근(12:40~), <2회차>유기농 꿀고구마 (16:00~)순으로 각 50분씩 송출됐다. 앞으로도 지난해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던 유기농 감귤, 유기농 당근처럼 고객들이 더 선호할 만한 친환경농산물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친환경 농업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한 토양을 유지할 수 있고, 다양한 논 생물들도 살릴 수 있어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처럼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소비는 자연재생을 위한 필수 요소로 개인의 건강은 물론 지구의 생명까지 지킬 수 있어 최근 기후위기나 환경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주형로 위원장은 “작년 판매전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홍보할 수 있었고, 전반적으로 목표대비 높은 달성률을 기록해 친환경 농가에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는 공적 판매 채널뿐만 아니라 다양한 판매처를 개척해 생산자단체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