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소득 안정 위해 최선을 다한다”
“쌀 생산·소득 안정 위해 최선을 다한다”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4.02.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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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홍성군연합회 이·취임식 개최
조성남 회장, 홍성군 쌀 가격 향상 약속
조성남 (사)한국쌀전업농홍성군연합회장이 연합회기를 흔들고 있다.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사)한국쌀전업농홍성군연합회는 지난 1일 홍성군새마을회관에서 이정훈 전 회장과 조성남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승종 한국쌀전업농충남연합회장 및 임원, 임종완 전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과 방영진 전 감사, 이용록 홍성군수, 이선균 홍성군의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정훈 전 회장은 이임사로 “전업농 선배들과 농업 동지들이 지키고자 했던 농업을 현재 후배 들들이 이어나가고 있다. 지금 농업은 천국·지옥 오가는 벼랑 끝에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홍성군 집행부가 첫발을 내디디고 개척하려고 한다. 늘 격려와 힘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성남 신임 회장은 취임사로 “회원으로만 활동하다가 회장으로 뽑히게 돼 어깨가 무겁다. 부족한 부분이 많아 기대에 못 미치겠지만 열심히 공부해 이른 시일 내 일꾼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쌀전업농 한 사람 한 사람의 당위성을 지키기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쌀 가격 향상과 쌀전업농 위상 향상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쌀 생산·소득 안정을 위해 올해부터는 농지법 개선, 신규 농업인 화합 등 풀어야 할 문제가 많은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록 군수는 축사로 “그동안 폭염, 호우 등 재난과 쌀 소비 감소·가격 하락으로 쌀전업농 여러분들의 고충을 이뤄 말할 수 없다”며 “그동안 전략작물직불금, 이모작 지원, 감축 협약 등을 통해 쌀 수급 과잉 해소를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쌀값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고품질 쌀 생산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