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 이득되는 2024년 만들 것”
“쌀전업농 이득되는 2024년 만들 것”
  • 박현욱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4.02.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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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김포시연합회 연시 총회 개최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사)한국쌀전업농김포시연합회(회장 장영철)가 지난 5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정기 연시 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수립했다.

장영철 회장은 “경제 한파, 쌀 소비 감소 등 지난해 쌀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왔고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의 농정기조 변화 등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쌀전업농김포시연합회는 회원들의 끈끈한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어려움을 잘 헤쳐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올해는 쌀전업농중앙연합회의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더욱 변화되는 쌀전업농이 기대된다. 김포시연합회도 이런 시대 흐름에 부합하도록 더듬이를 추켜세우고 쌀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며, 특히 김포시연합회는 2024년을 회원들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포했다.

이날 연합회는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도 확정했다. 드론방제, 탄소중립 등 정부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농업기술센터의 쌀전업농 참여사업에도 적극 동참하는 한편 중앙회의 전국대회 개최에도 적극 지원·참여하겠다고 의결했다. 

한편 이날 제6회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이경재 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장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 품평회는 2018년부터 경기도가 신품종 재배 확대와 경기도 육성 '참드림' 품종의 특성을 살리는 대회다.

이경재 회장은 “신품종 재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좋은 품종으로 평가받는 참드림을 매뉴얼에 따라 재배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경기도 쌀 농가들의 발전, 그리고 어려운 쌀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