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스마트팜 솔루션, 농업 효율화 최적
경농 스마트팜 솔루션, 농업 효율화 최적
  • 박현욱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4.02.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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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신기술 전략 세미나 개최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최근 충남 천안에서 스마트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며, 전국 농업인들과 함께 농업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팜 솔루션 공급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세미나는 경농의 스마트팜 사업 전략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신규 온실 프로젝트 현황을 알리자는 취지다. 

세미나에는 경농의 관수자재 총판 대표 및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해, 스마트팜 산업 동향과 미래 전망,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프로젝트 계획 등을 공유했다.

경농은 이 자리에서 융복합 농업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스마트팜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해외 유력 기업과의 기술 제휴와 복합환경제어기, 양액공급시스템 등 자체 개발을 통한 기술력과 제품력 확보에 대해 발표했다.

경농은 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미래 농업 기술 개발 계획을 내놓으며, 지난해 초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SIGNIT)’을 론칭했다고 소개했다.

시그닛의 환경제어기는 국내 온실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사용자가 설정한 온실 환경과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재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브랜드다. 또한, 저압식 포그 노즐 ‘에어포그’와 자동화 시스템 ‘포그닛’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무인 방제, 온습도 관리 등 다방면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연 경농 사장은 “AI, 로봇 등 신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현재, 스마트팜 산업에도 혁신이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라며, “경농이 국내외 스마트팜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상기후 현상 확대와 운송비 및 인건비 증가 등 농업 효율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경농은 이날 스마트팜 솔루션을 통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농업의 미래를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