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 대응
드론 활용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 대응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4.02.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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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드론 수색 지원
야생멧돼지 기피제 살포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무인멀티콥터(드론, 열화상 드론/소독 드론)을 활용해 야생멧돼지 수색·기피제 살포를 추진해 양돈농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차단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본부 사업처장은 경북 영덕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야생멧돼지 특별 수색을 지원하는 경북 영천군 일원(삼성산, 성산, 자옥산, 도덕산 일대) 현장에 2월 7일 방문해 드론 수색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하는 직원격려 및 안전을 당부했다.

경북지역 야생멧돼지 ASF 확산에 따라 확산차단선 구축을 위해, 지난 6일부터 드론 전담팀 6개조 20명이 열화상드론을 활용해 수색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방역본부는 야생멧돼지 14두를 검색해 위치정보를 영천시와 경주시에 제공했으며, 3월말까지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수색을 이어나간다는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양돈농장으로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주변에 소독용 드론을 투입해 기피제 살포를 실시하고 경남지역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기피제 살포하고 소독 등 항공방제활동을 추진한다.

방역본부는 “드론을 활용한 수색 및 기피제 살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 및 양돈장으로의 유입  차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