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 멈춘 산지 쌀값…전기 대비 0.01% 하락
하락세 멈춘 산지 쌀값…전기 대비 0.01% 하락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4.02.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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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상승 반등 기대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2월 15일자 산지 쌀값 10일 전과 보합세를 보였다. 2월 15일자 산지 쌀값은 20kg당 4만 8,375원으로 10일 전보다 0.01%(3원) 낮았다. GS&J 쌀가격동향에 따르면 1월에 순별 평균 0.5% 하락하던 산지 쌀값은 2월 5일에는 0.7%로 하락 폭이 커졌으나, 지난 15일에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1월에 순별 평균 0.5% 하락하던 산지 쌀값은 2월 5일에는 0.7%로 하락 폭이 커졌으나 15일자 쌀값에서는 가격 하락이 멈추면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기준 실질가격으로 보면, 1월 5일 4만 3,450원에서 2월 들어서는 4만2770원으로 낮아졌다. 15일자 산지 쌀값은 전년 동기보다 7.6% 높고, 평년 동기보다는 0.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월 5일자 쌀값은 전년 동기보다 8.0% 높았으나, 그동안 가격 하락세가 작년보다 커 2월 15일자에는 상승 폭이 7.6%(3409원)로 낮아졌다. 1월 5일자 쌀값은 평년 동일보다 1.6% 높았으나, 2월 15일에는 상승 폭이 0.4%(193원)로 작아졌다.

2020년 기준 실질가격으로 보면, 1월 5일 실질가격은 평년 동일보다 9.0% 낮았으나, 쌀값 약세로 2월 15일에는 9.8%(4655원) 낮은 수준이다.

2월 15일 산지 쌀값은 작년 수확기(10~12월 평균) 가격보다 4.6%(2324원) 낮아, 역계절진폭이 1월 5일의 3.0%에서 커졌다.

농업계 관계자는 “농협RPC로 수확기 쌀이 홍수 출하되면서 산지 쌀값이 하락세를 보였는데, 정부에서 해외원조물량 등을 조기에 빼면서 가격이 안정되는 추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가격하락이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