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 정새론 기자 jsr02051@newsfarm.co.kr
  • 승인 2024.02.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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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상 신임회장 취임

(한국농업신문= 기자)

한국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회장 김무상)가 지난달 21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박영수 전 회장과 김무상 신임회장의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박영수 전 회장은 이임사로 “임기 중에 있었던 장성군 쌀 홍보, 서을 봉은사와의 장성군 농산물 MOU 체결, 회원들과 함께한 전국대회와 도대회 등 회원들과 함께 장성군의 위상을 높인 데에 만족한다”면서 “벼 가격을 결정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장성군 연합 RPC 이사회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임기 동안 부족했던 부분이 제14대 김무상 회장과 임원들께서 꼭 이룰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무상 신임회장은 취임사로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과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함께 쌀 자조금 도입,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을 통해 소비자 가격 20만원이 아닌 쌀 생산자 20만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면서 “‘장성 쌀이 밥을 짓다’라는 슬로건을 새기며 사명감을 갖고 장성 농업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 상호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 강화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조희성 회장은 축사로 “우리는 항상 쌀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쌀은 소득이 나지 않고 주식이 아닌 부식이 됐다”며 “이 현실을 깨닫고 우리 농민들은 항상 단합된 모습, 단결된 모습으로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우리는 현재의 모습이 아닌 변화와 혁신을 통해 쌀 전업농이 새롭게 태어나야만 한다”며 “일치단결해 쌀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항상 앞장서 여러분들과 함께 뜻을 같이 하겠다”고 전했다.

김한종 군수는 축사로 “박영수 회장은 지난 2년간 장성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장성 농업 발전 등 식량 산업의 최일선에서 한국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를 훌륭히 이끌어 와 고생했다”면서 “새로 취임하는 김무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께도 장성군 연합회를 잘 이끌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