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쌀 산업 발전 선도‧쌀 생산자 가격 20만원 이상 확보
미래 쌀 산업 발전 선도‧쌀 생산자 가격 20만원 이상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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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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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조희성 신임 회장 “주식인 쌀이 부식…정부 각성해야”

(한국농업신문 특별취재팀)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조희성)는 지난달 2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2대·13대 이은만 전 회장과 조희성 신임 회장을 비롯한 신구 임원진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수웅 초대회장과 엄성호, 임종완, 김광섭 전임 회장을 비롯한 12·13대 임원, 전국 8개도 소속 쌀전업농 회원들,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부 실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임식에서는 지난 2년간 고품질 쌀 생산과 쌀전업농 발전을 위해 힘써온 전임 임원들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만 직전 회장은 이임사로 “지난 2년간 쌀 문제로 활동해 왔지만, 임기 중에 못한 것이 있어 꼭 조희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 회원들을 통해 극복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만 직전 회장은 한국쌀전업농 회원들을 비롯해 농식품부 관계자 등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27일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영산 감사, 장영철 홍보부회장, 정연정 부회장, 이종석 수석부회장, 조희성 중앙회장, 김동길 총무부회장, 홍의식 사업부회장, 서규석 교육부회장, 김명성 대외협력부회장, 서승범 감사.
지난달 27일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영산 감사, 장영철 홍보부회장, 정연정 기획부회장, 이종수 수석부회장, 조희성 중앙회장, 김동길 총무부회장, 홍의식 사업부회장, 서규석 교육부회장, 김명성 대외협력부회장, 서승범 감사.

취임식에서는 회기전달 및 임원선서, 임명장 전달로 한국쌀전업농 13대 임원진의 첫 출발을 알렸다. 조희성 신임 회장은 취임사로 “국민의 주식인 우리 쌀이 이제는 고기, 유제품 등에 밀려 부식으로 자리 잡고 있어 정부는 책임지고 각성해야 한다”면서 “우리도 미래 쌀 산업 발전을 위해 생산자 가격 20만원 이상 확보, 쌀 의무자조금, 농업인 권익 보호 등 농식품부와 함께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3대 집행부는 조희성 중앙회장을 필두로 이종수 수석부회장, 박광은 정책부회장, 정연정 기획부회장, 김동길 총무재정부회장, 홍의식 사업부회장, 장영철 홍부부회장, 서규석 교육부회장, 김명성 대외협력부회장, 서승범 감사, 양동산 감사, 정영산 감사로 구성됐다.

한편 이·취임식에 앞서 한국쌀전업농 회원들을 위한 교육이 마련됐다. ▲최명철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국장 ‘쌀 수급 상황 및 수급안정방안’ ▲윤귀남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디지털센터장 ‘2024년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등이 진행됐다. 교육 시간에는 농업인 재정의, 쌀값, 후계농 등 다양한 현장 의견들이 제시됐다.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이취임식 전날인 지난달 26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신임 중앙연합회 임원, 시도연합회장과 사무처장이 참여한 ‘제13대 임원진 워크숍’을 개최하고 쌀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