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민경천 신임 회장 만장일치 추대
한우협회, 민경천 신임 회장 만장일치 추대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4.03.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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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대의원 총회 개최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8일 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24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1대 전국한우협회장으로 민경천 후보(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 선출 부회장에 한양수, 감사는 임종선, 이성희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민경천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소값 하락 등 어려운 시기에 협회가 구심이 돼 농가경영안정과 소값 회복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할 것”이라며 “협회가 생산자단체 다운 협회를 만들고 정부와 연관된 사업에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 회장은 이어 “농식품부, 농협, 생산자 단체를 모아 사료 가격을 낮출 수 있도록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전임 회장님이 못다 이룬 사업을 이뤄내기 위해 정부와 투쟁도 불사치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장단 임기는 2027년 2월 28일까지 3년간이며, 감사는 2026년 2월 28일까지다. 후보자 사퇴로 공석이 된 선출 부회장 1인과 지명 부회장 1인은 추후 이사회를 통해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또 총회에서는 ▲정기 감사보고서 ▲2023년도 수입‧지출 결산 승인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 승인의 건 ▲임원 선출의 건 등이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