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쾌거
농협 상호금융,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쾌거
  • 박현욱 기자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4.03.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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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기관 중 유일 3년 연속 수상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농협 상호금융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에 적극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호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2023년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협은 미래세대가 금융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2015년부터 꾸준히 1사 1교 금융교육을 추진해 왔다. 2023년에는 전국 338개 농·축협이 495개 학교와 결연을 맺고 9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280여회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금융교육 보드게임, 지인사칭 금융사기 예방법 등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수업과 상호금융 캐릭터인 ‘무럭무럭 친구들’ 기념품 제공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어린이·청소년들이 합리적인 금융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고령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