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학기 청년창업농장학금 대학 장학생 선발
2024년 1학기 청년창업농장학금 대학 장학생 선발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4.03.0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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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명, 43억7000만원 지원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은 농림축산식품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1학기 대학장학생 선발 결과를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장학금 지원 규모는 청년창업농장학생 837명에게 43억7000만원이다.

올해 상반기 선발된 장학생은 농림축산식품부 청년창업농 장학금을 지원하며, 그동안 선발공고 1월 8일을 거쳐 1월 22일 접수 마감 결과, 1064명이 신청해 계획 대비 123.7%로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2024년 2학기(하반기) 청년창업농장학생 선발은 6월 초에 한국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참여 대학교의 확인·추천과 희망재단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한 장학생은 희망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학금은 학생들의 소속 대학교를 통해 등록금 전액 및 학업장려금이 지급된다.

이번 선발된 청년창업농 장학생에게는 매학기 등록금 전액과 학업 장려금 250만 원을 지원하게 되며, 장학생들이 졸업 후 영농 창업(시설원예, 축산, ICT융복합 농산업 등) 또는 농식품산업분야 취·창업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농현장 실습교육, 농림축산식품산업 취·창업 컨설팅, 취·창업 성공사례 발굴·전파, 기술·자금·교육지원 정보제공 등을 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창업농장학생 신규 선발자는 2024년 3월말(예정) 국립농업박물관(경기 수원 소재)에서 사전교육(OT/5시간)을 시작으로 영농창업 분야(경종, 시설채소, 과수, 특작, 스마트팜 등)와 농식품산업 분야에 대한 현장실습교육(20시간)을 통해 농식품산업분야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정학수 이사장은 “농림축산식품분야 진출에 뜻을 둔 청년들이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으로 성장하며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