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1회 정원관리사 평가시험 시행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1회 정원관리사 평가시험 시행
  • 강혜란 기자 hr_river@newsfarm.co.kr
  • 승인 2024.03.0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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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정원 전문성 높이고
지속적인 학습 지원할 것

(한국농업신문= 강혜란 기자)

지난해 민간자격증 정원관리사 발급기관으로 등록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가 지난달 20일 서울 광진구 강변테크노마트 고사장에서 제1회 정원관리사 시험을 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정원관리사 시험은 정원의 이해, 정원설계, 정원수 관리·식재, 정원관리 등 4개 과목, 60개 문항으로 객관식과 단답형으로 출제된다. 이번 시험은 정원CEO과정 1기와 2기의 졸업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조연환(25대 산림청장), 정동환(탤런트), 김주원(석파랑 회장), 권덕수(대동외과의원 원장), 송동근(前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최진성((주)에버팜 대표이사) 등 총 42명이 응시했다. 

안진찬 이사장은 “정원CEO과정 졸업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자 민간자격증인 정원관리사 자격증 제도를 도입하게 됐으며, 앞으로는 정원CEO과정 졸업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자격증 시험운영 검토와 정원관리사 자격증의 국가자격증 승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조연환 명예이사장(25대 산림청장), 설동호 명예원장(대전광역시교육감), 안진찬 이사장 등 산림분야의 전문가들이 산림과 관련한 체계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모아 2010년에 설립됐으며 산림최고경영자과정과 정원최고경영자과정 및 다양한 단기과정을 개설해 2160여명의 산림전문가를 배출해 지난해에는 우리나라의 산림·임업, 정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작년 산의 날에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2024년도 16기 산림CEO과정, 4기 정원CEO과정, 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의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