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으로 K-경북푸드 세계화 촉진
경북도,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으로 K-경북푸드 세계화 촉진
  • 강혜란 기자 hr_river@newsfarm.co.kr
  • 승인 2024.03.0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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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육성 등 326억원 투자

(한국농업신문= 강혜란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한류 붐 확산에 따라 K-푸드 선도 농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제조·가공업 집중 지원으로 농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174억원, 농식품 수출기업 육성 138억원, 전통식품·전통주 경쟁력 강화 14억원 등 3개 분야 20개 사업에 총 326억 원을 지원하는 등 농식품 가공산업을 통해 농업대전환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사업의 ‘제조·가공 시설 구축 사업’은 24개소 174억원 규모로 농식품 기업의 활발한 창업과 시설현대화를 위한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사업에 14개소 75억원,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8개소 77억원,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사업에 2개소 22억원을 지원한다.

‘농식품 수출 육성 사업’은 총 138억원 규모로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을 위한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지원’사업에 53개소 62억원, ‘수출농식품 안전성제고지원’에 49억원, ‘농식품 국외판촉 지원’사업에 14억원, FDA 등 해외인증 취득 및 해외상설판매장 운영 등에 13억원을 지원한다.

‘전통식품·전통주 경쟁력 강화’사업 지원액은 14억원 규모로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23개소 7억5000만원, ‘안동소주 세계화’ 2억5000만원, ‘전통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10개소 3억7000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