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강원도 쌀 적정생산 MOU
한국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강원도 쌀 적정생산 MOU
  • 정새론 기자 jsr02051@newsfarm.co.kr
  • 승인 2024.03.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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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재배면적 감축 919ha 목표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

지난 14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사)한국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회장 정호율)와 조사료 관련 축산단체 등과 함께 올해 ‘쌀 적정생산 대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식과 성공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호율 한국쌀전업농 강원도연합회장, 석성균 농정국장, 박종열 강원농기원 작물연구과장, 유형종 강원도 친환경농업과 식량산업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기관‧단체들은 쌀이 구조적으로 공급 과잉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 수급을 안정시킬 것을 결의했다.

쌀‧조사료 관련 생산자단체는 회원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으며,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자발적으로 줄여 쌀 수급 안정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정호율 회장은 “현재 쌀값이 계속 떨어져 쌀값 안정을 위해서라면 쌀 적정생산은 불가피 요소”라며 “강원도 및 생산자단체와 함께 919ha 감축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벼 재배면적 감축은 쌀 선제적 수급관리의 핵심 수단으로써 올해 수확기 수급안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대책인 만큼 생산자단체와 기술원·농협·시군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