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곡물협회장에 수도권 출신 김영덕 회장 당선
(사)대한곡물협회장에 수도권 출신 김영덕 회장 당선
  • 박현욱 기자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4.03.2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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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투표서 과반 얻어···'28년까지 회장직 수행
“도정공장·보관창고 현대화 지속 추진할 것”


김영덕 대한곡물협회장.
김영덕 대한곡물협회장.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대한곡물협회장에 김영덕 곡물협회 경기도지회장이 당선됐다. 1954년 곡물협회 설립 이후 70년 역사상 처음으로 수도권 출신의 회장이 당선되면서 곡물협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곡물협회는 지난 21일 대전광역시 유성호텔에서 제66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영덕 곡물협회 경기도지회장이 곡물협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1차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했다.

이번에 선출된 김 회장은 정부관리양곡의 품질 우수성 입증, 도정공장 및 보관창고의 시설 현대화 지속 추진, 정책보조금 지원방안 모색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김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제 공약은 물론 경쟁 후보의 공약도 받아들여서 대한곡물협회가 명실상부 국민의 안정적 쌀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당선일부터 2028년까지 4년간의 임기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대한곡물협회는 정부양곡을 도정해 군·관수용, 복지용, 가공식품용 쌀을 공급하는 정부양곡 도정업체와 정부양곡 보관창고, 미곡종합처리장(RPC)으로 구성된 비영리사단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