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연 식량원장, 충북 음성 청년 사업장 방문
곽도연 식량원장, 충북 음성 청년 사업장 방문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4.03.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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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품종 사용 맥주 생산 공정 살펴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지난 19일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청년 농업인 사업장을 찾아 맥주보리 생육 상황과 수제 맥주 가공시설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곽 원장이 방문한 농업회사법인 생극양조는 국산 맥주보리 품종 ‘흑호’를 유기농법으로 재배해 수제 맥주로 가공, 판매하고 있다. 허성준 대표는 원료 생산부터 제품 판매까지를 도맡으며 2022년 처음 수제 맥주를 출시해 현재 시중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곽 원장은 숙성단계에 있는 맥주 상태를 살펴보고, 맥주보리 품종의 품질 균일화와 재배 안정성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곽 원장은 “청년 농업인의 열정과 노력이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라며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