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자조금 설치 필요성 및 추진 방향 모색
콩 자조금 설치 필요성 및 추진 방향 모색
  • 정새론 기자 jsr02051@newsfarm.co.kr
  • 승인 2024.03.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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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콩 전문 생산단지 역량 교육 진행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9일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2024년 논콩 전문생산단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논콩 전문생산단지 경영체 183개소를 대상으로 과잉 생산이 우려되는 벼 재배면적은 줄이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콩의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본 교육에서는 ▲2024년 국산 콩 정부 정책 방향 소개와 함께 ▲우수 생산단지 성공 노하우 ▲논콩 생산단지 최적 모델 제시 ▲콩을 원료로 개발 중인 대체육 제품 소개 등 생산·품질·소비 전 과정의 우수사례를 전파했으며, 콩 자조금 설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교육 행사장에는 올해 첫 추진 중인 2024년 콩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식품기업의 식물성 단백질 육포와 콩부각 등 신규 제품의 시식 거리도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문인철 수급이사는 “정부 정책 등 콩 산업 전반의 교육을 활성화해 논콩 생산단지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국산 콩 자급률 제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