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학연협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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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구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3.03.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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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순나물·사과·포도·참외·화훼종묘·잡곡·딸기 7개단
분야별 전문가 181명…현장애로기술 조기 해결

생산에서 수출까지 종합컨설팅

‘지역전략작목산학연협력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품목에 대해 생산·저장·가공·유통, 수출에 이르기 까지 산·학·관·연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농업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2월 대통령 업무보고서 ‘지역농업 클러스터 기술개발 육성계획’ 보고( 당시 농림부)에서 시작해 올해는 94개 사업(55개 협력단, 39개 연구과제)에 122억6300만원(국고보조 100%)이 투입된다.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농촌’ 실현을 사업목표로 ▲지역의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기술전문위원 인력 풀 구성 ▲협력단장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 등 합리적인 의사 결정기구 마련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핵심기술 컨설팅과 애로과제 연구 확산을 업무 추진방향으로 설정해 놓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햇순나물 등 7개 산학연협력단장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3년 산학연협력사업 업무협의회’를 갖고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하고 강한 경북농업 실현과 농업의 현안문제 해결, 지역특화작목의 수출 경쟁력 향상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한 경북농업 실현…수출경쟁력

경북 산학연협력단사업은 지역특화작목의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을 종합컨설팅 함으로서 경쟁력 있는 농산업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햇순나물, 사과, 포도, 참외, 화훼종묘, 잡곡, 딸기 등 7개 산학연협력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학교수, 연구·지도원, 농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 181명으로 구성돼 현장애로기술을 조기에 해결해 주고 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산학연산학협력단장들은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해 경쟁력 있는 작목으로 육성하고 강한 경북 농업 실현과 농업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지역특화작목의 수출 경쟁력을 향상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소득 경북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의 사이먼쿠즈네츠의 ‘농어촌의 발전 없이는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없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앞으로 다양한 현장 기술지원으로 농업인들의 애로기술을 조기에 해결하는 한편, 수출농업육성을 통한 강한 경북농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과산학연협력단]

“고품질 사과 생산, 수출·소비자 신뢰 구축”

3단계 3년차…저장·재배매뉴얼·가공품 개발

경북 사과산학연협력단(단장 강인규, 경북대 교수)은 수출 활로개척을 위한 ‘사과산업 종합지원단’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밀식재배 사과원 고품질과실 생산 재배기술 투입, 사과주산지 수출활로 개척을 위한 지역관리 체계기반 구축, 수확후 관리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수출활로 개척기반 조성, 가공품 개발지원을 통한 농가 소득향상 및 사과소비 창출을 사업목표로 금년이 3단계 3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핵심해결 과제로 ▲사과의 저장성을 높여 수출시 고품질 과실 품질유지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 기술 개발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 사과재배지역을 보면 농가별 과실품질의 격차가 심해 비배관리 방법을 분석해 엽의 상태로 나무의 영양상태를 분석하는 체계적인 재배 매뉴얼에 대한 기술개발 ▲국내의 사과소비 촉진을 위해 단순화 돼 있는 사과가공제품(쨈, 술, 식초, 음료 등)외에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새로운 가공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른 기대 및 파급효과로는 산학연관의 신뢰와 연대강화와 고품질 과실생산 기술 지원을 통한 수출활로 개척, 지역별 기술지원으로 인한 재배기술 상향 평준화 확대, 농약 및 화학비료 투입 경감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기반 구축 등이다. 또 사과 수출입 관련 병해충 관리, 생산자 현장애로 사항의 해결, 안전과실에 대한 소비자 신뢰 회복 및 소비 확대, 소비자 중심 유통체계 구축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참외산학연협력단]

참외산업 경쟁력 강화 수출증대…가격지지

“생산·가공·유통 ‘윈윈’하는 네트워크 구축”

경북 참외산학연협력단(단장 서전규, 경북대 교수)은 참외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종합지원단 운영을 사업명으로 고품질 참외 안정생산에 의한 상품을 향상, 부가가치증진 및 선도유지에 의한 수출증대를 사업목표로 3단계 1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중장기 육성방향으로 작목 육성방안 생산 확장(혹은 축소), 부가가치 향상 방안에서 가공 상품을 추가해 공격적인 수출로 수출증대 확대로 정해놓고 있다.

핵심 해결과제로는 ▲참외 친환경 생력재배 및 관리기술 개발 ▲참외 수확 후 관리 및 수출증대 기술개발 ▲중장기적으로 육성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중앙정부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조직의 구성 ▲생산농가, 가공 및 유통업체와의 윈윈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상부 및 지하부 환경조절에 의한 상품율 향상, 가공품 및 지역특산 음식개발과 참외 맛 집 보급 4건, 5개소 이상, 농가소득 향상 연도별 5% 이상, 수확 후 선도유지 및 수출증대에 의한 가격안정화(수출 10% 이상), 1, 2, 3차 산업의 상생으로 지역산업 활성화 등이다.

이에 따른 기대 및 파급효과로는 온도환경 등 환경조절로 생육 및 품질 향상, 조기예찰 및 친환경 방제로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장치화에 의한 관수와 시비로 생력화, 기능성이 우수한 웰빙 참외개발 등이다. 또 기능성을 강조하는 일본, 대만 등지로 수출확대와 브랜드화, 수출다변화 및 수출증대에 의한 국내 가격지지 등이다.


[화훼종묘산학연협력단]

“규모화·조직화, 생산품질관리 체계 확립”

국내 육성 신품종 보급 확대…로열티 절감

경북 화훼종묘산학연협력단(단장 정재동, 경북대 명예교수)은 경북 화훼종묘산업 종합 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해 국내 주요 화훼생산 품목에 대한 종묘생산 기뱐 기술수준 및 경영능력 제고, 수출화훼류 생산기반 조성 및 관련 기술지원으로 대외 경쟁력 강화, 국내육성 신품종 보급확대를 통한 로열티 절감 등을 사업목표로 2단계 2년차 사업으로 접어들고 있다

중장기 육성방향로는 ▲블루오션 작목 육성 ▲스프레이국화 무병묘 공급 ▲장미, 국화 절화 상품화율 향상 ▲대외수출물량 증대를 위한 브랜드화 추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소포장용 박스 및 상표개발 등을 설정해 놓고 있다.

핵심 해결 과제로는 우량종묘 생산보급 체계 확립과 국화 바이로이드 대량검정 시스템 개발, 국내육성 신품종 시험재배 확대 및 맞춤형 컨설팅 실시, 절화 선도유지를 위한 품목별 절화연장기술 개발 및 보급, 에너지 절감기술 개발 및 보급 등이다. 또 국내육성 신품종 확대보급 및 맞춤형 컨설팅 관리체계 확립, 수출 선도조직 육성,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한 화훼수출 기반조성 인프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특화품목 산업화 기술개발 집중 추진과 농산업화 촉진, 주요 종묘생산 및 고품질 재배기술 향상과 경영능력 제고 등에 나선다. 또 수출국내육성 신품종 보급·확대를 통한 로열티 절감 등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기대 및 파급효과로는 국내 주요 화훼생산품목에 대한 종묘생산 기반, 화훼생산 대외경쟁력 강화, 국내육성 장미, 국화 신품종 보급률을 실현함으로써 로열티 지불 경감 등이다. 또 안정성 및 체계적인 품질관리, 수출선도조직 육성과 규모화·조직화된 생산체계 확립 및 공동선별을 유도함으로써 생산비 절감 및 품질관리 체계화 등이다.


[포도산학연협력단]

포도 생산·가공·유통·홍보…마케팅 일원화

네트워크 구축으로 연관산업 활성화 기대

경북 포도산학연협력단(단장 윤해균, 영남대 교수)은 경북포도의 고부가가치 산업 정착화를 위한 종합연구 및 기술지원 운영을 사업명으로 포도생산의 종합적 기술 및 정보지원을 사업목표로 금년이 3단계 4년차 이다

중장기 육성 방향으로는 ▲포도 수출확대를 통한 포도 산업배가와 안전관리 강화 ▲가공산업 활성화를 통한 양조용 포도 생산 증대 ▲4대강 살리기와 연계 추진 ▲와인 가공산업 활성화 ▲직거래 장터 및 직거래 활성화▲박스 및 포장 디자인 개선 ▲신선편이식 가공 포도로 틈새시장 공략 ▲농가형 포도주 산업 실용화를 위한 교육․창업 지원센터 설립 운영 등이다.

핵심 해결과제로는 포도 소비처 확대와 포도박스 및 포장 디자인 개선을 통한 포도 부가가치를 증진하고 와인 생산기술 및 브랜드 개발 보급, 양조용 포도 품질 규격 설정 및 생산기술 개발, 포도 생산 농가법인체 설립, 품목조합 육성을 통한 마케팅 및 유통구조 개선, 4대강 살리기와 연계 추진,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수익성 증대 등이다.

기대 및 파급효과로는 연구과제 수행을 통한 포도의 기능성 성분 이용기술 개발 및 현장적용과 생산, 가공, 유통, 홍보 및 마케팅 일원화로 소득향상, 강소농 육성, 수출 및 가공품 제조 확대에 따른 소비증가, 친환경인증 포도 생산에 따른 소비자의 선호증가, 한국형 포도주 및 고급형 아이스 와인 생산에 따른 수익증가 등이다. 또 박스 디자인 및 개발에 따른 부가가치 향상, 브랜드개발(상품, 식품)을 통한 지적재산권 취득, 산학연 및 광역지자체 네트워크 결성으로 특성화 조성, 지자체 및 산업체 MOU 체결에 의한 네트워크 구축 및 연관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딸기산학연협력단]

건강기능성·가공품 개발 주년 공급체계 확립

“고령화·노동력절감…고설수경재배 전환 유도”

경북 딸기산학연협력단(단장 전하준, 대구대 교수)은 친환경 딸기 수경재배 보급을 위한 종합지원단 운영과 경북딸기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첨단 딸기 재배방식의 기술보급을 사업목표로 금년이 2단계 1년차 이다

중장기 육성 방향으로는 ▲세계 5위 생산국으로 품질향상 기술 확립 ▲지속적 소비 증가 ▲기술개발 강화 ▲전과, 건과, 청, 냉동과 등 부가산업 창출 ▲관광농업 운영으로 농가의 부가수익성 향상 ▲고설수경재배 기술도입으로 부자농가로의 정착 등이다. 핵심 해결과제로는 토경재배의 탈피와 재배농업인 고령화 대처, 지속적인 영양번식으로 연작장해 병충해 해결, 고설수경재배는 기본지식 습득 및 기술지도로 표준모델 하우스 보급 등이다.

중장기 운영 계획으로는 FTA 대비 경북 딸기 산업의 경쟁력 확보, 첨단 딸기 고설수경재배 방식 기술 보급, 딸기 농가의 현장애로 현안 해결 및 정기 컨설팅 시스템화, 딸기의 건강 기능성 홍보와 가공품의 개발로 주년 공급체계 확립, 딸기 수출단지 및 관광 딸기농장 특성화, 고설수경재배 전환 농가의 소득향상 등이다.

기대 및 파급효과으로는 딸기 첨단재배 신기술의 도입으로 생산량의 증가, 품질의 향상 등으로 인해 농가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고설수경재배 정착으 노령농가도 손쉽게 작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딸기 품종별 가격 차등제가 확립, 건과, 2차 가공상품, 시리얼, 과실청 등의 개발로 대량생산 등 가공산업 확대 등이다.


[햇순나물산학연협력단]

햇순나물 브랜드화·가공·연중 소비처 개발

“재배법 정립…식단·다기류·로컬푸드 체인점화”

경북 햇순나물산학연협력단(단장 남대현, 상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햇순나물 가공 상품화를 위한 종합지원단 기반구축운영과 햇순나물 생산, 가공 및 유통에 대한컨설팅 지원, 고품질 햇순나물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 재배현장의 영농애로 기술해결, 햇순나물 소비자 인지도 향상 및 유통망구축을 사업목표로 금년이 2단계 2년차 이다

중장기 육성방향으로 생산기반 확대와 가공상품 개발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특히 엄나무, 오기피, 두릅, 참죽 등 염장상품 출하, 데쳐진 나물 급속동결로 연중출하 체계확립, 엄나무 부산물 이용한 제품 개발, 햇순나물 등외 제품 이용 식품 개발 등이다.

이에 따른 핵심 해결 과제로는 ▲햇순나물 재배기술정립을 통한 표준 매뉴얼 제작 ▲친환경적 병해충방제 기술정립 ▲수확 후 관리방법 및 선별규격 통일 ▲생체판매망 구축, 햇순나물 브랜드 홍보 확대,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판매망 다변화 ▲등외품 및 부산물 이용한 가공상품 개발로 부가가치 향상 ▲햇순나물 이용 음식개발로 연중 소비처 개발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햇순나물 생산기반을 70㏊에서 100㏊로 확대하고 가공사업장 3개소 확충, 염장상품출하, 엄나무 티백 제품 개발, 급속동결제품 체계 확립 등이다. 햇순나물 식단 및 다기류 홍보안내 자료제작과 로컬푸드 체인점화 등이다. 기대 및 파급효과로는 다품목 기능성 햇순나물(토종식물) 재배법 정립, 친환경 품질인증 재배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 햇순나물 국내 시장 개척, 햇순나물 가공상품 브랜드화로 지역 특산품화 등이 손꼽힌다.


[잡곡산학연협력단]

기능성 잡곡가공제품 개발, 산업화 기반 조성

“생산체계 구축·상품화 촉진 앞장…소득향상”

경북 잡곡산학연협력단(단장 김건우, 안동대 교수)은 잡곡(메밀, 조, 기장, 수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종합지원단 운영과 고품질 청정잡곡 생산체계 기반구축, 잡곡 및 가공품의 유통 투명성 확보, 잡곡관련 연구기관과 유관기관 네트워킹 및 발전방안 도출, 브랜드 제품의 기획과 상품화 촉진, 가공제품의 기획과 상품화 촉진, 가공제품 개발 및 상품화 기반조성을 사업목표로 금년이 2단계 2년차이다.

핵심 해결과제로는 ▲우량품종 개발 및 친환경 생산기반 조성기술 ▲조(황금조), 수수(황금수수), 기장(황금기장), 옥수수(미백), 메밀(대산) ▲특수미(조생흑찰, 동진찰벼 등), 콩(대원콩), 팥(충주팥) ▲재배적기 및 재배한계기 규명▲밭고랑 기계활용 ▲잡초방제용 멀칭재배 기술개발 ▲조류피해 경감기술 ▲생력재배 ▲잡곡별 소포장 상품 등이다.

주요 사업은 고품질 청정잡곡 생산기반 구축, 소득 회원농가 확대 ▲기능성웰빙 잡곡가공제품 개발과 지역 잡곡산업화기반조성 ▲이미지마케팅, 맞춤형 마케팅 및 전자상거래 지원 ▲연차별 추진 로드맵 마련 등이다.

기대 및 파급효과로는 작목규모화에 의한 소득향상 기여, 마케팅 일원화로 잡곡농업인의 소득향상 및 강소농 육성, 친환경인증, 청정이미지 홍보 및 지속적 유통구조시스템 관리를 통한 소비자 신뢰 구축, 고부가가치 기능성웰빙 잡곡가공제품 개발을 통한 지역 잡곡산업화 기반조성, 연관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이미지마케팅, 맞춤형 마케팅 및 전자상거래 지원을 통한 소비시장 확대, 브랜드 개발을 통한 지적재산권 취득, 산학연 및 광역지자체 네트워크 결성으로 특성화 조성, 지자체 및 산업체 MOU 체결에 의한 네트워크 구축 및 연관산업 활성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