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성 피까지 ‘트욱툭’…‘로얀트 유제’
저항성 피까지 ‘트욱툭’…‘로얀트 유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4.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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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 GPS로 농업인 병해충 고민 해결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농은 수도용 후기제초제 ‘로얀트 유제’를 지난해 출시하고 농가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로얀트 유제’는 피의 지제부를 썩어 ‘트욱툭’ 끊기게 하며 광엽잡초는 ‘배배’ 꼬아죽이는 효과를 나타낸다. 기존 후기제초제는 잎을 죽여 고사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으나 뿌리가 살아나 다시 발현하는 문제점이 존재했다. 하지만 ‘로얀트 유제’는 기작이 다른 성분으로 기저부에 작용해 성장점을 썩게 만들어 피가 다시 재생하지 못하게 한다.

정한기 경농 제초제PM은 “로얀트는 안전하고 피의 기저부를 썩게 만들어 저항성 피에도 효과적인 효과를 나타낸다”며 “약해와 약효 부분에서 기존의 후기경엽처리제와 차별화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얀트의 신규물질은 땅에 맞닿아 있는 기저부를 썩게 만들고 생장점을 고사시키기 때문에 잎을 태워죽였던 기존의 제품들보다 효과가 우수하다”며 “새로운 뿌리 발생이 없으며 광엽잡초에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농에서는 작물과 병해충의 현재 상황에 따라 작물이 안전하게 최적의 생육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약제를 처방하는 GPS(농업인 고충해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