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원료 수입 맥아…국산 쌀 대체 기대
맥주 원료 수입 맥아…국산 쌀 대체 기대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6.1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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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시장, 최근 3년 연평균 41% 성장
지난해 국내 수제맥주시장 633억원
세계 맥주 시장 통계. <자료=농진청>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국내 수제맥주 시장이 최근 3년간 연평균 41%로 고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쌀 공급과잉 문제의 해결 방안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지난 2016년 311억원, 2017년 433억원, 2018년 633억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수제맥주 양조장도 지난 2018년 79곳에 불과했으나 2019년 127곳으로 늘어났다. 

얼라이드 마켓리서치와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세계 수제맥주시장도 연평균 9%씩 성장하고 있으며 2023년 5030억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맥주의 주원료인 맥아, 홉, 효모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산 쌀이 수입 맥아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연간 맥아 소비량은 약 5000톤으로 우리 쌀 40%를 대체해 쌀맥주를 만들면 2000톤의 쌀 소비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