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A부터 Z까지 종합 솔루션 ‘SAR 시스템’
농업 A부터 Z까지 종합 솔루션 ‘SAR 시스템’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0.10.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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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마농기코리아, SAR 시스템 실연회 개최
GPS‧통신모듈 통해 트랙터‧콤바인 등 효과적 관리
수확 이후 진단서 발급‥.가동일수‧연료소비량 통계 효율성 높여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최근 자율주행 이앙기, 리모트센싱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스마트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얀마농기코리아가 ‘SAR 시스템’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얀마농기코리아는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얀마농기코리아 북부서비스센터에서 SAR 실연회를 개최했다.

농기계 지켜주는 ‘SAR’
SAR 시스템은 국내 농업기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콤바인, 트랙터에 장착된 GPS 안테나, 통신단말기(컨트롤러)를 통해 기계 위치와 가동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농기계 안심 지킴 서비스다. 

얀마농기코리아 측은 SAR 시스템을 통해 농기계 데이터를 활용 농작업 A부터Z까지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계의 수명 연장은 물론 작업 방법과 관리 방법 개선을 통해 고객의 경영 개선을 실현하는 신농업 형태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얀마농기코리아에서는 SAR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일부 모델을 제외한 콤바인과 트랙터 대부분의 모델에 GPS 활용 고객 지원 서비스를 기본 장착돼 무상 서비스되고 있다.

갑작스런 장비 고장, 이젠 쉽게 해결 
얀마농기코리 관계자는 “SAR은 GPS 안테나와 통신단말기를 활용해 농기계의 가동 상황과 컨디션 등의 정보를 수집해 사용자와 밀접하게 상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특히 콤바인의 경우 연중 사용 시간이 짧아 가동 중 고장 방지와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본사와 전국의 5개의 서비스센터, 각 지역의 대리점에서 실시간 기대의 가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가동 상황 점검 모니터를 운용해 해당 권역의 기대를 실시간 감시하고 있다”면서 “SAR은 콤바인 543개소, 트랙터 352개소의 에러 내용을 원격으로 통지해 확인할 수 있다. 가동 중 예기치 못한 고장이 발생한 경우 애러 내용을 원격으로 확인해 고장 부위를 특정할 수 있으므로 보다 빠른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현장 사용 농가의 반응도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트랙터, 콤바인 등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시기에 농기계가 사용이 불가한 상황이 되면 A/S 서비스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할 때까지 작업을 중단하고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현장 작업자는 답답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SAR 시스템 도입 이후 장비에 발생하는 문제에 해당하는 에러코드가 신속하게 본사로 전달되고, 고장 정도에 따라 현장에서 작업자가 직접 자가수리가 가능해 졌으며, 자가수리가 불가한 경우에도 본사 대응이 시스템적으로 신속해져 고장에 의한 가동 불가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SAR 시스템은 뿐만 아니라 해당 수확이 다 끝난 시점에서 시즌 중 가동 상황 진단서를 발행해 농가에서는 이를 확인 후 자신의 장비 운용 패턴, 현재 장비 상태, 운용 중 문제점 등을 파악해 작업 환경을 스스로 개선시킬 수 있어 장비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동 상황 진단서에는 해당 농기계의 가동일수, 부하율, 연료 소비량 등의 정보가 고객 웹사이트에 자동으로 기록되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얀마농기코리아는 측은 SAR 시스템을 자사의 고객 서비스 일환으로 체계적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은 물론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