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로 생산량 저하 ‘규산’으로 막는다
이상기후로 생산량 저하 ‘규산’으로 막는다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1.02.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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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턴바이오텍, 도복‧기상장해 저항성 높인 ‘규산황 액제’ 
줄직파 세트로 벼 직파 효율성 높인 ‘새트론’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최근 농업 현장에서 농가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갈수록 농사짓기 어렵다고 한다.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해 경험해 보지 못한 긴 장마가 왔으며 이로 인해 생육장애는 물론 병해충으로 인한 작물 고사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작물의 병해충 피해는 물론 수확량 증가, 품질 향상 등에 큰 도움을 준다는 규산 제품에 많은 농가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상기후 피해 줄일 ‘수용성 규산’ 관심↑
현재 시장에서 큰손입상규산, 새빛코팅세트, 등 수용성 규산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새턴바이오텍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장에서 오랜 시간 큰손으로 알려진 새턴바이오텍은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수용성 규산입제를 출시하고, 2009년부터는 농촌진흥청 친환경유기농자재품목 고시에 등재된 제품을 생산, 2010년 부설연구소 인증 및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새턴바이오텍 관계자는 “수용성 규산인 큰손은 물에 용해가 용이하도록 나노 크기의 규산으로 특수 제조돼 시비 시 물이 흡수될 때 함께 흡수‧이동되기 때문에 규산의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큰손을 사용한 많은 농가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큰손은 현재 세포조직 강화, 왕성한 발근력, 질소이용효율 증진, 통양 밸런스 조절 및 양이온 균형력, 스트레스 경감 및 노화억제 등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산에 황까지 금상첨화 ‘규산황’
최근 새턴바이오텍이 규산과 황을 이용한 규산황을 선보였다. 규산황은 수용성 규산과 바이오 황이 결합된 규산황은 1-4마이크론 크기의 황입자로 속효성이며, 살충‧살균 효과가 크게 증대된 제품으로 액상으로 황함량이 20% 이상의 고농도이며, PLS 상관없이 농가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새턴바이오텍 관계자는 “규산은 뿌리 발근을 촉진하고 잎의 노화억제, 세포조직을 강화해 도복 및 도장 억제, 잎의 직립으로 동화양분 생성 증대하고 가품, 냉해, 일조부족 등의 피해를 경감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황은 질병저항력 증대, 생육 및 종자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부족할 시 식물 생육 장애 및 활력 저하를 유발한다”면서 “규산과 황의 조합을 통해 작물 재배의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고,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들에게 하나의 방안책이 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규산황은 사용상 농가의 편의를 위해 엽면시비, 관주, 항공살포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실제 황을 사용한 제품들이 드론을 활용해 살포 시 노즐이 막히는 등의 문제가 빈번했지만 1-4마이크론 크기의 황입자 구현으로 드론을 활용해 살포해도 노즐이 막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다는 것이 새턴바이오텍 측의 설명이다.

새트론.

직파재배 최적화 ‘새트론’
한편, 새턴바이오텍은 최근 농업용 드론 ‘새트론’을 선보였다. 새트론은 GPS 자동비행 살포 및 살포 중단 위치 기억 자동복귀비행 시스템 장착, 접합 및 관절 등의 이음새가 없어 장시간 가동에 따른 변형 또는 추락에 의한 기체 파손‧변형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간편한 용기 교환으로 액제, 입제 등 다목적으로 농업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특히 새트론은 벼 직파재배에 최적화된 줄직파 세트와 GPS안테나 등을 통해 그간 벼 직파 재배시 뿌려진 볍씨가 고루 퍼지지 않는 등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새턴바이오텍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이 과거 비싸고 활용도 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문제가 있었다면 최근 드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할 수 있다”면서 “농가가 쉽게 접근하고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 새트론은 현재도 기능과 성능적인 부분에서는 매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지만 직파 재배 활성화를 통해 그 진가가 더욱 빛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턴바이오텍은 드론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기기운용 교육은 물론 벼 직파 재배 활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