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21년산 쌀 10만톤 추가 시장격리
농식품부, 2021년산 쌀 10만톤 추가 시장격리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2.07.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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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쌀 시장 안정을 위해 2021년산 쌀 10만톤을 추가 시장격리한다고 최근 밝혔다.

작년 쌀 생산량 증가로 인한 소비량보다 초과된 생산량은 27만톤 수준이었다. 정부는 올해 초부터 2회에 걸쳐 초과물량 27만톤을 시장격리한 바 있다. 통계청은 2021년 쌀 생산량은 388만톤으로 집계했으며 수요량은 361만톤으로 추정했다.

이번 추가 시장격리는 현재 쌀 소비부진 등으로 산지유통업체 재고물량이 평년보다 많은 상황으로 산지유통업체가 수확기에 농가 벼를 원활하게 매이할 수 있는 사전 조치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초중순까지 세부 매입계획을 마련해 공고하고 올해 추석이 9월 10일로 8월말부터 조생종 벼 출하가 예상돼 8월말까지 시장격리곡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