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이달의 임업인’, 산양삼 재배 달인 강삼석씨
7월 ‘이달의 임업인’, 산양삼 재배 달인 강삼석씨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07.0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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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신지식임업인 선정
임산물 재배기술 보급에도 앞장
7월 ‘이달의 임업인’ 강삼석씨. 산림청 제공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경남 거창에서 전국 최대 면적에 산양삼을 재배하는 강삼석씨가 7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됐다. 

4일 산림청(청장 남성현)에 따르면, 강씨는 임산물 생산·가공·유통에 창의적인 기술을 접목해 임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신지식임업인으로 선정된 ‘산양삼 재배 달인’이다.

강씨는 청정한 산림에서 비료나 농약 없이 양질의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강씨의 재배지는 한국임업진흥원의 ‘민간 산양삼 채종포 시범 사업지’로 지정돼, 우수한 산양삼 종자를 전국으로 보급하는 일도 맡고 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토종배인 ‘돌배’의 신품종을 개발해 생산 중이다. 오미자를 활용한 차(茶) 제조법을 특허받는 등 임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다양한 임산물 재배기술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