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콤바인 특집] 성능에 환경까지 고려한 콤바인, 어떤 제품 선택할까② 내구성 높여 효율적 관리 가능...첨단 기술 탑재 편의성 높여 인기
[2022 콤바인 특집] 성능에 환경까지 고려한 콤바인, 어떤 제품 선택할까② 내구성 높여 효율적 관리 가능...첨단 기술 탑재 편의성 높여 인기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2.09.0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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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r-5엔진‧커먼레일 엔진 탑재 작업 능률 향상
어라운드뷰 등 신기능 탑재 농가 관심 높아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

[한국구보다]                                                            
128마력 Tier-5엔진 탑재 7조 ‘ZR7130’
프로농가 위한 최적 작업 성능 발휘 기대
조작부 과감한 구조 개선, 6조 ‘ZR6130’
내구‧정비성 업그레이드

올해 한국구보다㈜의 주요 콤바인 공급 모델은 5조 ER575K(파생2모델)/595KQ 4모델과 6조 ZR6130 1모델, 7조 ZR7130 1모델을 적극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7조 ZR7130 콤바인의 경우, 농민들의 계속적인 요청으로 3년여의 국내 테스트를 통과한 모델로, 올해 콤바인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ZR7130은 새롭게 출시한 7조 콤바인으로서 프로농가들을 위한 최적의 작업 성능 발휘를 목표로 개발됐다. 128마력의 강력한 Tier-5엔진을 탑재, 최고 작업 속도 1.84m/s로 자사 6조 대비 16% 향상된 작업 능률을 보여준다. 

또 예취부 끌어올림부의 높이가 기존 6조보다 50mm 상승, 장간종 작물이나 이삭이 큰 작물의 반송 자세가 안정화돼 탈곡통의 부하와 로스를 저감했다. 

이와 더불어 중반송부 홀수조 독립구동식을 채용해 반송 능력을 확보, 볼륨이 큰 작물에서도 막힘없이 작업 할 수 있다.

작업 능률 향상에 따른 선별 및 곡물 처리를 위해 탈곡부 간격 조정과 형상 변경 등 다양한 구조변경이 함께 이뤄졌다. 더불어 LED 작업등과 4채널의 어라운드뷰 카메라를 기본으로 탑재해 야간작업 및 작업 편의성을 높혔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6조 콤바인 ‘ZR6130’은 128마력의 강력한 Tier-5엔진을 탑재, 최고 작업 속도 1.9m/s의 효율을 보여준다. 새롭게 디자인된 캐빈 내부는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조작부의 과감한 구조 개선으로 더욱 넓은 전방 시야를 확보했다.

또 7인치의 대형 컬러 액정 패널로 작업 상황의 확인 및 기능조정, 기체 상태 등의 확인이 가능하며, 각 작물에 맞는 탈곡 자동모드(밀, 벼, 보리/사진-탈곡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작물종류 따른 정밀 탈곡 설정이 가능하다. 

내구성과 정비성 또한 업그레이드 됐다. 강화된 e-VCCT 미션은 양면 파이널기어구조화로 내구성이 향상됐으며, 직경 180mm의 트랙 롤러 9개와 4륜 이퀄라이저의 채용으로 가혹한 작업조건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했다. 

정비면에서도 신규 적용된 전동 풀 오픈 탈곡통을 채용, 운전석 및 외부에서 버튼 하나로 개폐가 가능하며 탈곡통 오픈 시, 짚 배출 체인도 같이 상승하기 때문에, 막힘 등의 문제 발생 시에 신속히 대응이 가능하다. 

작업성능의 향상을 위해 탈곡부도 증대했다, 120L 대용량 연료탱크, 2000L의 곡물탱크 등 효율 증대를 위한 다양한 기능 및 구조변경이 이뤄졌다. 더불어 7조 콤바인과 동일하게 LED 작업등과 4채널의 어라운드뷰 카메라를 기본으로 탑재하여 야간 작업 및 작업 편의성을 높혔다.

구보다 관계자는 “올해 7조 콤바인이 처음 농업현장에 공급되는 해로서, 우리의 기술력을 믿고 기다려 준 농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서비스 지원 및 부품 공급 또한 만전을 기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변함없는 최고의 서비스와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얀마농기코리아]                                                           
신형 커먼레일 엔진 장착 6조 ‘YH6115’, 7조 ‘YH7115’
핸들 각도 따라 ‘스핀턴’‧‘브레이크턴’‧‘소프턴’ 가능
콤바인 최초 어라운드뷰 장착 사용자 안전성 높여
범용 콤바인 ‘YH700M’…다양한 작물 수확 가능

얀마농기코리아에서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는 YH6115(6조), YH7115(7조) 콤바인은 120마력의 신형 커먼레일 엔진을 장착돼 있어 어떠한 작업조건에서도 무리 없이 작업이 가능하고 최신의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해 깨끗한 배기를 실현하고 있다. 

엔진의 연료 분사량을 컨트롤러가 전자제어하는 방식으로 습전, 선회 시 등 불규칙한 부하에도 1초에 1000번씩 연료의 분사량을 자동제어해 안정된 엔진 회전을 유지할 수 있다. 

또 고속 작업 시 부하 변동에도 변속 조작을 최소화할 수 있는 쾌속제어 기능은 작업 중 엔진 부하가 한계에 가까워지면 스스로 작업 속도를 감속시키고 부하가 줄어들면 속를 원래대로 올리는 자동제어 기능으로 한층 더 안정된 작업이 가능하다.

얀마 콤바인의 특징인 둥근핸들 타입의 조향장치는 핸들을 돌리는 각도에 따라서 스핀턴, 브레이크턴, 소프턴이 가능 하다. 핸들 각도만으로 조향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HST라는 유압미션이 직진용과 선회용으로 각각 따로 있기 때문이다. 두 개의 미션이 항상 동력을 대기하고 있는 상태에서 핸들을 꺽는 각도에 따라 동력이 전달되므로 원하는 만큼 끊김없이 부드럽게 조향을 할 수 있고 논머리 등 선회 시에도 흙 몰림 없이 부드럽게 할 수 있다. 

YH6115, YH7115 콤바인은 기존 3중팬 방식에서 새롭게 프릴펜을 요동판 전방부에 추가해 선별 능력을 대폭 향상 했고 기존에 와이어 방식이던 탈곡 제어를 전자제어화 한 e-탈곡제어는 탈곡부의 곡물량과 짚 배출량을 감지해 풍구 풍력과 챠프시브 각도를 전자제어하는 것으로 보다 세밀하게 탈곡, 선별 제어가 가능하다. 

연중 사용 기간이 짧은 콤바인은 기대의 고장 및 파손 없이 연속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 하다. 얀마 콤바인의 가이어식 토크리미트 장치는 예취부에 이상 물질 혼입 시나 막힘 발생 시 자동으로 감지해 예취부의 작동을 멈춰 기대의 파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얀마농기코리아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어라운드뷰는 마치 하늘을 날고 있는 새가 아래를 내려다보는듯한 탑뷰(버드뷰)를 기체 전·후·좌·우 4개의 카메라가 구현하고 있다. 운전석에 앉아서도 사방의 상황을 모니터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곡물 배출파이프의 선단에 추가로 장착되는 1개의 카메라는 곡물 배출시의 상황을 운전자에게 보여준다. 

어라운뷰 시스템을 구성하는 4개의 카메라와 곡물배출파이프 선단의 1개의 카메라가 총 6가지의 뷰 모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에 사용되는 카메라는 100만 화소 이상의 HD급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고 있다. 방진, 방수 또한 최고 등급을 획득하고 있는 제품으로 뛰어난 내구성 자랑한다. 캐빈 내부에 10인치의 대형 LCD모니터는 답답함 없는 시원한 시인성을 제공하고 있다. 

얀마농기코리아 관계자는 “콤바인에 최초로 적용되는 어라운뷰 시스템은 농로 같은 협로의 주행시의 안전성 확보, 작업이나 주차시의 사고 예방, 초보자 운행시의 편의성과 안전성 확보 등으로 그동안 어렵게만 여겨졌던 콤바인 운행을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고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소개되고 있는 YH700M 콤바인은 보리, 대두, 사료용 옥수수 등 다양한 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보통형(범용) 콤바인이다. 2060mm헤더와 1.55m/s의 작업속도로 고능률 작업이 가능하고 동종 마력대의 타사 모델 대비 20~30L 정도 더 여유로운 115L의 대용량 연료탱크를 장착하고 있어 하루 작업을 넉넉히 할 수 있다. 곡물탱크도 1550L리터로 1,500평 포장에서 배출없이 2바퀴 작업이 가능할 정도이고 배출 시간 또한 약 150초 정도로 스피드한 배출이 가능하다. 고속 작업에서도 로스가 적고 깨끗한 선별을 실현하는 더블로터 방식의 탈곡 시스템은 1829mm의 긴 로터와 탈곡통 입구에서 탈곡부로 예취한 작물을 분산해 이송해주는 프론트로터를 장비해 빠른 예취와 효율좋은 탈곡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