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토종닭 고단백 식품으로 질병 예방 효과 있어”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협회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서 ‘구구데이 이벤트’를 9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구구데이 이벤트’는 닭의 울음소리 ‘구구’를 닮은 숫자 9를 본 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한 날로서 즐거움을 선사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토종닭협회에서는 소비자에게 친근한 우리 토종닭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가정의 건강 기원과 상생의 의미를 담아 99명을 선정해 케이크와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스타벅스 커피쿠폰도 함께 전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토종닭은 고단백 식품으로 세포조직의 생성은 물론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며, 저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면역력 강화식품이다. 토종닭 백숙의 효능으로는 위장과 비장을 따뜻하게 해 소화력을 강화시키며 몸이 쇠약해진 경우나 소변이 잦은 경우에 좋고 산우에 허약해진 산모나 젖이 적게 나오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육수에는 단백질·지방·탄수화물 외에 비타민·미네랄 등 5대 영양소가 모두 들어 있으며 특히 한국인이 부족하게 섭취하는 칼슘·칼륨·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문정진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소비자와 집중 호우‧태풍으로 피해 본 대한민국 국민을 위로하고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우리 고유종자인 토종닭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대한민국 국민의 면역력 증강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한가위 밝은 보름달처럼 근심 걱정은 잠시 잊고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 연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