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협회, 토종닭 산업 활동 활발히 진행
토종닭협회, 토종닭 산업 활동 활발히 진행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2.10.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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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데이 이벤트·한닭인증점 2개 지점 증가
‘AI 특별방역대책’ 통합 방역·질병교육 실시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다양한 맛집을 찾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토종닭 “한닭” 판매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다양한 맛집을 찾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토종닭 “한닭” 판매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사진 출처=토종닭협회)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우수한 토종닭 홍보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 진행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토종닭협회는 먼저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지난달 9월 7일부터 23일까지 인스타그램서 운영한 ‘구구데이 이벤트’를 2106명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협회는 소비자에게 친근한 우리 토종닭 우수성 홍보와 가정 건강 기원과 상생의 의미를 담아 99명을 선정해 케이크와 커피 쿠폰을 전달키로 했다. 협회는 특히 젊은 층의 호응이 많아 토종닭 소비의 저변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종닭협회는 또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맛집을 찾아 토종닭 “한닭” 인증점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84개소 인증점을 내준 데 이어 재너머토종닭(세종시), 도사농원(순천시)에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한닭’ 판매점 인증을 부여했다. 지역별 인증 현황과 위치, 인증점 소개 등은 토종닭협회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앞으로도 전국의 토종닭 맛집을 찾아 인증점을 추가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인증사업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한닭인증점 외에도 한닭제품에 대해 온라인 홍보를 위해 더 큰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10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이 추진됨에 따라 토종닭협회에서는 협회 GPS·종계부화분과(위원장 배연금), 유통분과(위원장 심순택) 통합 방역교육을 시행했다. 문정진 회장은 방역교육에서 ▲철새 방역 관리 강화 ▲농가 차단 방역 관리 강화 ▲농가 간 확산 방지 ▲방역 지원 체계 확립 등에 대해 설명했다.

문정진 회장은 “토종닭협회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AI 근절을 위해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전통시장, 유통상인, 농가 등 차단 방역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 및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한닭 인증점을 통해 다양한 토종닭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토종닭 농가와 상생할 수 있길 바라며, 언제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