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이 즐기는 '김치의 날' 만들겠다"
"전 세계인이 즐기는 '김치의 날' 만들겠다"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11.23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진 사장, 김치의 날 기념식 참석
aT, 김치 수출 확대 위해 적극 지원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은 “11월 22일을 전 세계인이 즐기는 ‘김치데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치산업 육성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공사와 (사)대한민국김치협회가 주관한 ‘제3회 김치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현장에 참석한 김춘진 사장은 “전 세계 80여 국가에 수출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전통식품인 김치는 이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식품”이라며 “올해 10월 말 기준 수출액은 1억1864만 달러로 1억 달러를 훌쩍 넘었다. 앞으로도 공사는 프리미엄 김치 육성, 김치 종균 보급 지원, 해외 대형 유통매장 연계 판촉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김치산업 육성과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올해 버지니아주, 뉴욕주, 수도 워싱턴D.C까지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을 적극 지원해 미국 내 한국산 김치 수요 증가와 현지인 소비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최근에는 연방 정부 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안이 통과되는 데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이 주최하고 농식품부가 후원한 ‘국민행복나눔 김장행사’ 2만 포기 김장담그기와 나눔행사가 열렸다. 김 사장은 행사에 참여해 김치를 직접 담그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