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 텍 ‘왁스 플러스’ 사용 농가 인터뷰] 김지필 고양시 쌀연구회 영농조합법인 대표
[에이피 텍 ‘왁스 플러스’ 사용 농가 인터뷰] 김지필 고양시 쌀연구회 영농조합법인 대표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2.12.1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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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피해 줄이고 고품질 쌀 생산 가능케 한 왁스 플러스”
냉해‧병해충 눈에 띄게 줄어
벼깨씨무늬병 발병 확인 후 살포 효과 ‘톡톡’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과거와 달리 지금은 맛있는 쌀, 보이 좋은 쌀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시대입니다. 먹을 것이 귀하고 흰쌀밥이 귀했던 예전이야 무조건 흰쌀밥이면 최고라고 했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쌀알 크기는 어떤지, 찰기는 있는 지 없는 지, 품종은 무엇인지 꼼꼼히 따지며 쌀을 선택하고 더 나아가 건강에 어느 쌀이 더 이로운지까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소비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벼 재배할 때 품질을 우선 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찾은 것이 에이피 텍 ‘왁스 플러스’를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쌀의 경쟁력이 이제는 수확량이 아닌 품질이라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김지필 고양시 쌀연구회 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고양시 쌀연구회 영농조합법인 소개 부탁한다.
주로 영농조합법인으로 영농활동을 한다. 법인에 속한 규모로 생산 면적은 대략 180ha 정도가 되며 전부 가와지1호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가와지1호는 고양특례시의 대표 품종으로 초‧중‧고‧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용 쌀로 나갈 만큼 고품질 쌀이다. 특히 가와지쌀은 찹쌀과 멥쌀의 중간 찰기로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데 고품질 쌀을 생산하다보니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게됐다.

-에이피 텍 ‘왁스 플러스’ 사용 계기는.
앞서 말한 것처럼 가와지쌀 자체가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고품질 쌀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고품질 쌀이라고 구매했는데 맛이 없다면 그것 만큼 큰일이 어디있나. 그래서 못자리부터 이앙 그리고 수확 등의 전 생육 과정에 더 예민할 수밖에 없다. 그럼 방법은 맛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이 바로 에이피 텍에서 선보이고 있는 왁스 플러스다.

-시범포 운영 결과 어떠한지.
우선은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꽤 넓은 면적의 시범포를 운영해 왁스 플러스를 사용했다. 결과가 잘못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왁스 플러스가 제시한 효과가 동일하게 나왔다. 왁스 플러스는 이상기후에 대비할 수 있어 냉해 및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제품이다. 냉해와 병해충이 해결되니 당연히 벼 생육이 사용하지 않은 벼 보다 눈에 띄게 좋을 수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품질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특히 깨씨무늬병 피해가 많이 줄었다고.
논에 가서 벼를 살폈더니 줄기에 흑갈색의 미세한 무늬가 확 번져있었다. 흔히 말하는 깨씨무늬병이었다. 벼 깨씨무늬병은 이삭줄기에는 흑갈색 줄무늬로 돼, 후에는 전체가 흑갈색으로 변하고 이는 수확량 및 품질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서둘러 대책마련이 시급했던 상황이었다. 그런 가운데 에이피 텍 관계자의 조언으로 왁스 플러스를 추가 살포했는데 정말이지 신기할 정도로 회복됐고 결과적으로 피해도 크지 않았다.

-왁스 플러스를 고민하는 농가에게
영농환경은 지역마다 그리고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내가 사용하는 이 방법이 최선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런 부분이다. 하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변화에 맞춰 농법도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난 그 변화의 방법으로 에이피 텍의 왁스 플러스를 선택한 것이고 매우 만족하고 있다. 만약 사용을 고민하고 있다면 영농환경에 맞춰 일부 시범포 등을 운영해 충분히 제품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